"개막식 소수민족 어린이 모두 한족"

"개막식 소수민족 어린이 모두 한족"

2008.08.15.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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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각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을 입고 오성홍기를 든 채 입장해 '하나된 중국'을 상징했던 55명의 소수민족 어린이들이 사실은 모두 한족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개막식에 나왔던 55명의 어린이들 모두 '은하 어린이 예술단' 소속으로 각기 다른 소수 민족 출신이 아닌 한족 어린이들이라고 이 예술단의 위안 지펑 부단장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윈회는 위안 부단장의 주장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으로 나왔던 어린이가 모두 한족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불꽃놀이 장면 그래픽 조작, 개막식 출연 어린이의 립싱크에 이어 또다시 '조작' 논란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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