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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급격히 약해지면서 우려했던 것처럼 미국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열대성 태풍들이 세력을 키워가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허리케인으로 미국에서 8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1800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카트리나에 비하면 아주 경미한 수준입니다.
4등급 허리케인이었던 구스타브가 1등급까지 약화됐다가 열대성 폭풍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카트리나가 준 교훈덕에 만반의 준비를 한 것도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인터뷰: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있습니다. 제방이 잘 버텨줬습니다."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루이지애나 주에서만 10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하수도 시설이 파괴되는 등 기반시설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제 복구작업에 들어가 내일이나 모레쯤 피난간 주민들을 돌려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
"오늘은 보수와 피해집계를 하고 내일은 정상화 작업에 들어갑니다."
구스타브는 사그라들었지만 허리케인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합니다.
바하마를 거쳐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해나가 현재 미국으로 북상하면서 다시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는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서양 동쪽에서는 열대폭풍 조세핀이 형성되는 등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아메리카 대륙에는 당분간 바람잘 날이 없게 됐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급격히 약해지면서 우려했던 것처럼 미국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열대성 태풍들이 세력을 키워가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허리케인으로 미국에서 8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1800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카트리나에 비하면 아주 경미한 수준입니다.
4등급 허리케인이었던 구스타브가 1등급까지 약화됐다가 열대성 폭풍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카트리나가 준 교훈덕에 만반의 준비를 한 것도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인터뷰: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있습니다. 제방이 잘 버텨줬습니다."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루이지애나 주에서만 10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하수도 시설이 파괴되는 등 기반시설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제 복구작업에 들어가 내일이나 모레쯤 피난간 주민들을 돌려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
"오늘은 보수와 피해집계를 하고 내일은 정상화 작업에 들어갑니다."
구스타브는 사그라들었지만 허리케인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합니다.
바하마를 거쳐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해나가 현재 미국으로 북상하면서 다시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는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서양 동쪽에서는 열대폭풍 조세핀이 형성되는 등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아메리카 대륙에는 당분간 바람잘 날이 없게 됐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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