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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무수단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활동을 하는 모습이 미 첩보위성에 포착됐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최근의 잇단 북한의 위협행동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가 발사된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
며칠전 이 기지에서 미사일 원격측정설비를 조립하는 모습이 미 첩보위성에 촬영됐다고 CNN이 미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원격측정설비는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는 전자장치 등이 포함된 미사일 발사의 필수 장비.
지난 2006년에도 미사일 발사직전에도 이 설비의 조립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관리는 아직까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장으로 옮겼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사일이 발사장으로 옮겨지면 알래스카 미사일 방어기지가 비상태세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대포동 2호가 2006년 얼마 날아가지 못하고 떨어졌다며 미국 본토 공격능력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 준비를 계속한다면 요격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한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북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북한은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이 북한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힌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North Korea has to understand that all of the countries in East Asia have made it clear that its behavior is viewed as unacceptable.)
아울러 관련국과 협의를 통해 사태를 진전시킬 효과적인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며 북한문제가 이번 아시아 순방의 주요 관심사임을 내비쳤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이 무수단리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활동을 하는 모습이 미 첩보위성에 포착됐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최근의 잇단 북한의 위협행동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가 발사된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
며칠전 이 기지에서 미사일 원격측정설비를 조립하는 모습이 미 첩보위성에 촬영됐다고 CNN이 미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원격측정설비는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는 전자장치 등이 포함된 미사일 발사의 필수 장비.
지난 2006년에도 미사일 발사직전에도 이 설비의 조립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관리는 아직까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장으로 옮겼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사일이 발사장으로 옮겨지면 알래스카 미사일 방어기지가 비상태세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대포동 2호가 2006년 얼마 날아가지 못하고 떨어졌다며 미국 본토 공격능력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 준비를 계속한다면 요격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한을 앞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북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북한은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이 북한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힌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North Korea has to understand that all of the countries in East Asia have made it clear that its behavior is viewed as unacceptable.)
아울러 관련국과 협의를 통해 사태를 진전시킬 효과적인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며 북한문제가 이번 아시아 순방의 주요 관심사임을 내비쳤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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