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박물관서 달리 작품 도난당해

네덜란드의 한 박물관에 복면강도가 침입해 스페인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비롯해 2점의 작품을 탈취해 도주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일 정오쯤 네덜란드 북부 스판브록의 셰링가 현실주의화가 박물관에 3~4명의 복면강도가 침입해, 총기로 경비원 등 박물관 직원들을 위협한 뒤 달리의 작품과 폴란드 작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작품을 한 점씩 강탈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탈취한 작품들을 자동차에 싣고 달아났으며 탈취에 걸린 시간은 2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