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플루 감염 8,451명으로 증가"

WHO, "신종플루 감염 8,451명으로 증가"

2009.05.16.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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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전세계 36개국에 걸쳐 8,451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감염자 수가 4,7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2,895명, 캐나다 496명, 그리고 스페인 100명 등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텍사스 주에 사는 30대 남성이 지난주 신종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미국내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 없는 20대 2명이 국내에서 2차 감염 방식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일본에서도 고등학생 3명이 2차 감염 방식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도와 터키에서는 각각 첫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첫번째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승객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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