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단은 비타민D 부족"

암은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자 변이와는 달리 비타민D가 부족해 생긴다는 새로운 학설이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무어스 암센터의 세드릭 갈랜드 박사는 암의 발단은 비타민D 부족으로 세포들의 결집력이 와해되면서 시작된다는 새로운 암 발생 모델을 제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조직 안에서 세포들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세포들간의 결집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줄기세포와 같은 상태로 되돌아가는데 이런 상태가 되면 세포들사이에 경쟁이 붙으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적인 암세포가 조직을 장악하게 된다고 갈랜드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비타민D 부족은 식사와 보충제를 통해 회복시킬 수 있다면서 이 새로운 암 발생 모델이 암 예방과 치료법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이라고 갈랜드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논문은 '역학 회보'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