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북한 선박 강남호에 대한 추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강남호 이외에도 다수의 북한 선박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북한 화물선 강남호를 추적하고 있다고 국방부의 제프 모렐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 1874호 채택 이후 이런 방식으로 추적하는 북한 선박은 강남호가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강남호는 금수 품목 운송과 관련해 특별한 전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지난 몇년 동안 북한에서 출항하는 다수의 배들에 대해 감시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새 결의안 이전부터,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체제 하에서 감시가 이뤄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강남호를 정선시켜 수색하려는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임박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 혼자 결정할 필요는 없으며 우방, 그리고 협력국들과 공동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공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러드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클린턴 국무장관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해 대북 제재 이행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장관들의 통화에서 강남호가 의제로 다뤄졌느냐는 질문에 대변인은 특정 선박에 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 선박 강남호에 대한 추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강남호 이외에도 다수의 북한 선박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북한 화물선 강남호를 추적하고 있다고 국방부의 제프 모렐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 1874호 채택 이후 이런 방식으로 추적하는 북한 선박은 강남호가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강남호는 금수 품목 운송과 관련해 특별한 전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지난 몇년 동안 북한에서 출항하는 다수의 배들에 대해 감시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새 결의안 이전부터,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체제 하에서 감시가 이뤄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강남호를 정선시켜 수색하려는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임박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 혼자 결정할 필요는 없으며 우방, 그리고 협력국들과 공동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공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러드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클린턴 국무장관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해 대북 제재 이행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장관들의 통화에서 강남호가 의제로 다뤄졌느냐는 질문에 대변인은 특정 선박에 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