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중국에서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또 베이징의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첫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저장성 항저우시입니다.
신화통신은 H1N1바이러스에 감염된 34살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입원한 이 환자는 가끔 기침증세를 보였지만 정상체온을 찾는 등 회복단계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중국 의료당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1,700여 명.
여름철을 맞아 확산이 계속되자 체온이 37.5도를 넘는 투숙객을 호텔이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에도 신종플루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베이징시 왕징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고열환자 16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7명이 신종플루로 확인됐습니다.
시 위생국은 학교방학을 일주일 앞당기고 환자들과 접촉한 학생 93명과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을 격리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인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한국동포 5~6만 명이 모여사는 지역이어서 교민사회에도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에서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또 베이징의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첫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저장성 항저우시입니다.
신화통신은 H1N1바이러스에 감염된 34살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입원한 이 환자는 가끔 기침증세를 보였지만 정상체온을 찾는 등 회복단계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중국 의료당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1,700여 명.
여름철을 맞아 확산이 계속되자 체온이 37.5도를 넘는 투숙객을 호텔이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에도 신종플루가 집단 발병했습니다.
베이징시 왕징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고열환자 16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7명이 신종플루로 확인됐습니다.
시 위생국은 학교방학을 일주일 앞당기고 환자들과 접촉한 학생 93명과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을 격리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인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한국동포 5~6만 명이 모여사는 지역이어서 교민사회에도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