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27일 성조기 조기 게양

매년 7월 27일 성조기 조기 게양

2009.07.27.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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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한국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에 미 전역의 정부 부처와 관공서 등에서 성조기가 조기로 게양됩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4일 발표한 대통령 선언에서 7월 27일을 '한국 전쟁 참전용사 휴전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각 지난 24일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쟁 휴전일인 7월 27일에 조기를 게양하는 법안을 하원에 이어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찰스 랭글 민주당 의원 등 하원의원 61명이 발의한 이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한국전 휴전일은 미국 현충일에 이어 미국에서 조기를 다는 두번째 기념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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