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동해 30년내 대지진 확률 87%"

"일 동해 30년내 대지진 확률 87%"

2009.08.11.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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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강진이 일어난 일본 시즈오카 현 등 일본 동쪽 해안지역에서 앞으로 30년 안에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87%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시즈오카현 중서부를 진원지로 하는 규모 8 정도의 대지진이 앞으로 30년 안에 발생할 확률을 87%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루가만 군도에서 시고쿠 군도까지 일본 열도의 동쪽 해안에 면한 지역에서는 지난 1707년과 1854년에 각각 규모 8.6과 8.4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100∼150년 주기로 대지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978년 대규모 지진대책특별법을 제정해 이 지역 일대의 방재대책을 강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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