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120년 역사의 세계적인 음반회사 EMI가 부도 위기에 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2007년 EMI를 인수한 영국 사모펀드 테라 퍼마가 거액의 은행 융자를 끌어오고 비용 삭감을 위해 직원들을 대량해고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폈지만 재정난으로 채무 불이행 선언 위기에 몰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EMI는 씨티그룹에서 빌린 9억 5,000만 파운드를 갚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JP모건 체이스와 자금 마련 방안을 협의했지만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영 위기의 원인은 음반시장 불황이 가장 크지만 음악 사업에 엄격한 경영 논리를 적용하는데 반발해 롤링스톤스 등 소속 음악인들이 회사를 떠난 것도 큰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신문은 지난 2007년 EMI를 인수한 영국 사모펀드 테라 퍼마가 거액의 은행 융자를 끌어오고 비용 삭감을 위해 직원들을 대량해고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폈지만 재정난으로 채무 불이행 선언 위기에 몰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EMI는 씨티그룹에서 빌린 9억 5,000만 파운드를 갚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JP모건 체이스와 자금 마련 방안을 협의했지만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영 위기의 원인은 음반시장 불황이 가장 크지만 음악 사업에 엄격한 경영 논리를 적용하는데 반발해 롤링스톤스 등 소속 음악인들이 회사를 떠난 것도 큰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