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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정부의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한족 천여 명이 집결해 이틀째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한족들은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일부 위구르족들이 에이즈 감염 위험이 있는 혈액이 담긴 주사를 갖고 다니며 한족으로 보이는 시민을 골라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고 어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한족들은 오늘 또다시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서 주사기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오전 우루무치 시내 상공에 헬기들이 공중 순찰을 하고 곳곳에서 경찰들이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은 비상 식량을 사재기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루무치에서는 지난 7월 위구르족의 유혈 시위로 197명이 숨지고 천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족들은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일부 위구르족들이 에이즈 감염 위험이 있는 혈액이 담긴 주사를 갖고 다니며 한족으로 보이는 시민을 골라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고 어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한족들은 오늘 또다시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서 주사기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 오전 우루무치 시내 상공에 헬기들이 공중 순찰을 하고 곳곳에서 경찰들이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은 비상 식량을 사재기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루무치에서는 지난 7월 위구르족의 유혈 시위로 197명이 숨지고 천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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