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에 경찰관 등 7,000명 추가 파견

우루무치에 경찰관 등 7,000명 추가 파견

2009.09.07. 오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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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당국은 주사기 테러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일어난 우루무치의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무원과 경찰관 7,000명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왕러취안 당서기는 공무원 동원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우루무치 110개 공동체에 보내는 공무원과 경찰관들이 가가호호를 찾아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문을 풀어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자치구 당국은 지난 7월 5일 대규모 폭동으로 200명 가까운 희생자를 내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난 뒤 관리와 경찰관 1,500명을 우루무치 위구르족 밀집 지역에 보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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