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 취재 홍콩언론인 또 구금

우루무치 취재 홍콩언론인 또 구금

2009.09.07.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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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한족들의 시위를 취재하던 홍콩 언론인 5명이 또다시 무장경찰에 구금됐다 풀려났습니다.

홍콩 나우 TV의 게리 찬 기자 등 홍콩 언론인 5명은 어제 우루무치 시위 상황을 취재하려다 무장경찰에 연행돼 잠시 구금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우루무치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시위 참여자들을 인터뷰하려다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시위를 취재하던 홍콩 언론인 3명이 우루무치 무장경찰에 3시간 가량 구금됐다 풀려나는 사건이 발생하자 홍콩의 언론계는 물론 정계 주요 인사들이 중국 중앙정부에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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