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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정부는 다음달 우루무치 시내에 있는 '카디르 무역센터'를 철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디르 무역센터는 미국으로 망명한 '위구르 대모'레비야 카디르 소유로, 최근까지 카디르의 자녀들이 입주해 있었지만 자치구 정부는 지난 7월 우루무치 사태 발생 이후 가족들에게 퇴거를 명령했습니다.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예정대로 '카디르 무역센터' 단지를 철거하면 지난 7월 5일의 인종 충돌 사태와 이번 '주사기 테러' 사건에 이어 새로운 충돌의 빌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97명이 사망하고 1600여명이 부상한 '7·5 사태'의 배후로 카디르를 지목한 후 카디르의 흔적과 이름을 없애기 위해 건물의 폭파·해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카디르 무역센터는 미국으로 망명한 '위구르 대모'레비야 카디르 소유로, 최근까지 카디르의 자녀들이 입주해 있었지만 자치구 정부는 지난 7월 우루무치 사태 발생 이후 가족들에게 퇴거를 명령했습니다.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예정대로 '카디르 무역센터' 단지를 철거하면 지난 7월 5일의 인종 충돌 사태와 이번 '주사기 테러' 사건에 이어 새로운 충돌의 빌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97명이 사망하고 1600여명이 부상한 '7·5 사태'의 배후로 카디르를 지목한 후 카디르의 흔적과 이름을 없애기 위해 건물의 폭파·해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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