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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플루의 치사율이 계절독감의 치사율 보다 오히려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인데,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실제 보다 크게 부풀려져 있다는 겁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겨울 신종 플루로 인해 북반구에서만 수천 만 명이 감염되고 수만 명이 사망할 것이다.'
불과 한달 여전 신종 플루의 위험성에 대해 이 같은 무시무시한 경고를 했던, 미국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의 마크 립시치 교수가 스스로의 주장을 180도 뒤집었습니다.
립시치 교수는 미국 의학연구소가 주최한 회의에서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일반 계절성 독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치사율은 0.007-0.045%로 0.1%인 계절독감 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립시치 교수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이 등장하지 않을 경우 전염병 경보 수준은 1단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최근에서야 명확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염성과 피해정도에 따라 전염병을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계절성 독감은 가장 낮은 1단계에 속합니다.
해마다 세계적으로 계절성 독감 사망자는 25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신종플루 사망자 수는 여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하버드 연구진의 연구 결과와 함께 신종 플루와 관련된 상식을 깨는 또다른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UC 버클리대학의 아서 레인골드 전염병학과 교수는 손을 씻는 것이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인골드 교수는 사람들이 손을 통해서보다 입에서 나온 미세한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금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플루의 치사율이 계절독감의 치사율 보다 오히려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인데,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실제 보다 크게 부풀려져 있다는 겁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겨울 신종 플루로 인해 북반구에서만 수천 만 명이 감염되고 수만 명이 사망할 것이다.'
불과 한달 여전 신종 플루의 위험성에 대해 이 같은 무시무시한 경고를 했던, 미국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의 마크 립시치 교수가 스스로의 주장을 180도 뒤집었습니다.
립시치 교수는 미국 의학연구소가 주최한 회의에서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일반 계절성 독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치사율은 0.007-0.045%로 0.1%인 계절독감 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립시치 교수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이 등장하지 않을 경우 전염병 경보 수준은 1단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최근에서야 명확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염성과 피해정도에 따라 전염병을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계절성 독감은 가장 낮은 1단계에 속합니다.
해마다 세계적으로 계절성 독감 사망자는 25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신종플루 사망자 수는 여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하버드 연구진의 연구 결과와 함께 신종 플루와 관련된 상식을 깨는 또다른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UC 버클리대학의 아서 레인골드 전염병학과 교수는 손을 씻는 것이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인골드 교수는 사람들이 손을 통해서보다 입에서 나온 미세한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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