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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만일 전세계가 지금 당장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이 도전에 대한 우리 세대의 책임은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8개월 동안 미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고,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선진국들에 대해 "지난 세기 동안 지구를 위험에 빠뜨린 책임이 있다"면서 "그러나 향후 수십년 간 온실가스 방출이 늘어나게 될 개도국들도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아울러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협상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후변화정상회의는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이을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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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이 도전에 대한 우리 세대의 책임은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8개월 동안 미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고,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선진국들에 대해 "지난 세기 동안 지구를 위험에 빠뜨린 책임이 있다"면서 "그러나 향후 수십년 간 온실가스 방출이 늘어나게 될 개도국들도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아울러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협상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후변화정상회의는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이을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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