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제 권총 아프간 암시장서 거래"

"독일제 권총 아프간 암시장서 거래"

2009.10.12.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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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권총 수백 정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암시장에서 불법 거래되고 있다고 독일 공영 NDR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독일이 2006년 아프간 내무부에 발터 P1 권총 만 정을 지원했는데 많은 아프간 경찰관이 퇴직하면서 총을 반납하지 않거나 부정부패 때문에 상당수의 총기가 정당하지 않은 사람들의 수중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마스 라베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독일이 사용연한이 지난 총기를 아프간 경찰에 무상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아프간 당국으로부터 "치안 업무에만 사용한다"는 확약을 받는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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