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독일의 일부 부자들이 필요하지 않은 돈이 너무 많다며 부유세를 다시 도입할 것을 요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직 의사 등 44명은 독일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신들이 내는 세금을 올려줄 것을 촉구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에 서명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부자들이 나라를 도와야 할 때가 됐다면서 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9억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220만 명이 올해와 내년에 5%의 재산세를 내면 1,0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80조 원 가까운 세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실시된 총선에서 부유세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민당은 패배해서 야당이 됐고 대규모 감세를 주장한 친기업 정당 자민당은 승리해서 연정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직 의사 등 44명은 독일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신들이 내는 세금을 올려줄 것을 촉구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에 서명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부자들이 나라를 도와야 할 때가 됐다면서 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9억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220만 명이 올해와 내년에 5%의 재산세를 내면 1,0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80조 원 가까운 세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실시된 총선에서 부유세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민당은 패배해서 야당이 됐고 대규모 감세를 주장한 친기업 정당 자민당은 승리해서 연정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