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서 어제 밤과 오늘 아침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초대형 지진의 전조라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 양국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죠.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상우 특파원!
일본 열도 지진 자주 발생하는 것, 새삼스러운 것은 아닌데,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요?
[리포트]
말씀하신대로 일본 지진의 나라로 불리고 지진 속보 시스템을 갖추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비를 무력화 시킬 만한 강진 발생 조짐이 보여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밤 11시 47분 도쿄 남서쪽 시즈오카현 이즈 반도 지역에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아침 5시 41분에도 도쿄 북쪽 도치기 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십 여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즈오카 현 이즈 반도 지역의 경우 하루동안 크고 체감 지진 30여 건을 포함해 100여 건의 지진이 발생해 지진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두 지진 모두 시즈오카 현 지역은 물론 도쿄 지역에서도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경우 지난 8월에도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나 발생해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당국은 100여 년을 주기로 규모 8쯤의 초대형 지진을 일으키는 이른바 '도카이 지진'이 앞으로 30년 내에 발생할 확률이 87%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과 오늘 사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 바로 이 공포의 '도카이 지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본 당국은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에서 어제 밤과 오늘 아침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초대형 지진의 전조라는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 양국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죠.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상우 특파원!
일본 열도 지진 자주 발생하는 것, 새삼스러운 것은 아닌데,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요?
[리포트]
말씀하신대로 일본 지진의 나라로 불리고 지진 속보 시스템을 갖추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비를 무력화 시킬 만한 강진 발생 조짐이 보여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밤 11시 47분 도쿄 남서쪽 시즈오카현 이즈 반도 지역에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아침 5시 41분에도 도쿄 북쪽 도치기 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십 여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즈오카 현 이즈 반도 지역의 경우 하루동안 크고 체감 지진 30여 건을 포함해 100여 건의 지진이 발생해 지진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두 지진 모두 시즈오카 현 지역은 물론 도쿄 지역에서도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경우 지난 8월에도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나 발생해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당국은 100여 년을 주기로 규모 8쯤의 초대형 지진을 일으키는 이른바 '도카이 지진'이 앞으로 30년 내에 발생할 확률이 87%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과 오늘 사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 바로 이 공포의 '도카이 지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본 당국은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