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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겨울철 계절독감에 비해 저연령대에 치명적이라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사망자 수나 치사율로 봤을 때 신종플루 '대유행'이 일반적 계절독감보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WHO는 신종플루 대유행의 위험을 보통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정확한 사망자 수와 치사율 평가는 대유행 정점을 지나 1~2년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만 582명으로 연간 25만 명에서 50만 명이 계절독감으로 목숨을 잃는 것에 비하면 적은 수치입니다.
WHO는 이 수치는 신종플루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국한된다며 감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도 있어 실제 수치는 통상적으로 이보다 많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계절독감이 유행할 때 사망자의 약 90%가 만성질병을 앓는 취약한 노령층인 반면 신종플루의 경우 감염자와 입원 환자, 집중치료 환자, 사망자 등 모든 부류에서 계절독감보다 연령층이 낮게 나타났다고 우려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WHO는 사망자 수나 치사율로 봤을 때 신종플루 '대유행'이 일반적 계절독감보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WHO는 신종플루 대유행의 위험을 보통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정확한 사망자 수와 치사율 평가는 대유행 정점을 지나 1~2년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만 582명으로 연간 25만 명에서 50만 명이 계절독감으로 목숨을 잃는 것에 비하면 적은 수치입니다.
WHO는 이 수치는 신종플루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국한된다며 감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도 있어 실제 수치는 통상적으로 이보다 많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계절독감이 유행할 때 사망자의 약 90%가 만성질병을 앓는 취약한 노령층인 반면 신종플루의 경우 감염자와 입원 환자, 집중치료 환자, 사망자 등 모든 부류에서 계절독감보다 연령층이 낮게 나타났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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