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폭탄테러 미수 사건의 주요 경로로 활용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공항이 이른바 '알몸투시기'로 불리는 최신형 X-레이 검색기를 17대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네덜란드 일간지 NRC 한델스블라트는 스히폴 공항은 2년 전부터 최신형 X-레이 검색기를 17대 도입했지만 관련 법규 때문에 이를 정식으로 가동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히폴 공항 대변인은 아직 시험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자발적 참여자에 한해 '알몸투시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 법규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와 같은 우려가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일부 공항에서 이미 가동되고 있는 최신형 X-레이 검색기는 몇 초 이내에 검색 대상자의 옷 속 소지품을 비춰주는데 그 과정에서 알몸에 가까운 영상이 나타나 인권침해 시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네덜란드 일간지 NRC 한델스블라트는 스히폴 공항은 2년 전부터 최신형 X-레이 검색기를 17대 도입했지만 관련 법규 때문에 이를 정식으로 가동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히폴 공항 대변인은 아직 시험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자발적 참여자에 한해 '알몸투시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 법규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와 같은 우려가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일부 공항에서 이미 가동되고 있는 최신형 X-레이 검색기는 몇 초 이내에 검색 대상자의 옷 속 소지품을 비춰주는데 그 과정에서 알몸에 가까운 영상이 나타나 인권침해 시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