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폭설 대피', 호주 등 '폭우로 실종 속출'

중국 신장 '폭설 대피', 호주 등 '폭우로 실종 속출'

2010.01.10.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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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내린 폭설로 1명이 숨지고 5,500명이 대피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새해부터 계속된 눈으로 신장위구르에서 가옥 800채가 완파되고, 4,900채가 파손됐으며, 전기공급이 끊기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호주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7명이 실종되고 휴양시설이 고립됐으며, 도로와 철도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도 많은 비가 내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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