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오렌지 냉해...생산 차질 우려

플로리다 오렌지 냉해...생산 차질 우려

2010.01.12.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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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남부를 강타하고 있는 강추위로 인해 전세계 오렌지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플로리다의 오렌지 생산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P 등 외신들은 예년보다 크게 낮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플로리다 오렌지 나무에는 고드름이 얼고 상당수 과일들이 냉해를 입어 상품성을 잃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냉해가 계속될 경우 오렌지 생산량이 30~40% 이상 줄어들어 소비자 가격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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