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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칠레에서 처음 강진이 일어날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에 따른 피해 상황도 고스란히 화면에 잡혔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나이트 클럽.
새벽 시간이지만 춤추는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열기가 넘쳐나던 건물이 갑자기 심하게 흔들리고, 저마다 영문을 모른 채 급히 몸을 피합니다.
출구로 먼저 나가려는 인파 위로 폭격을 맞은 듯 천장 타일이 떨어져 내리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일행끼리 몸을 감싸거나 기둥을 붙잡아 가며 썰물처럼 앞다퉈 건물을 벗어납니다.
진앙지에서 수백 km 떨어진 산티아고까지 덮친 지진 공포는 폐쇄 회로 TV에 생생히 잡혔습니다.
강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은 공포를 더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950km 떨어진 이 곳에서는 여진으로 너울이 사납게 일렁입니다.
건물이 늘어선 거리도 심하게 요동칩니다.
칠레 강진 위력은 8,000km 떨어진 곳까지 흔들었습니다.
벨기에 왕립 기상대 한 지진학자는 첫 강진 당시 8,000km 떨어진 벨기에에서도 땅이 위아래로 1cm 출렁였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칠레에서 처음 강진이 일어날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에 따른 피해 상황도 고스란히 화면에 잡혔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나이트 클럽.
새벽 시간이지만 춤추는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열기가 넘쳐나던 건물이 갑자기 심하게 흔들리고, 저마다 영문을 모른 채 급히 몸을 피합니다.
출구로 먼저 나가려는 인파 위로 폭격을 맞은 듯 천장 타일이 떨어져 내리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일행끼리 몸을 감싸거나 기둥을 붙잡아 가며 썰물처럼 앞다퉈 건물을 벗어납니다.
진앙지에서 수백 km 떨어진 산티아고까지 덮친 지진 공포는 폐쇄 회로 TV에 생생히 잡혔습니다.
강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은 공포를 더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950km 떨어진 이 곳에서는 여진으로 너울이 사납게 일렁입니다.
건물이 늘어선 거리도 심하게 요동칩니다.
칠레 강진 위력은 8,000km 떨어진 곳까지 흔들었습니다.
벨기에 왕립 기상대 한 지진학자는 첫 강진 당시 8,000km 떨어진 벨기에에서도 땅이 위아래로 1cm 출렁였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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