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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일어난 강진과 이후 여진 발생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담긴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난 지난달 27일 수도 산티아고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천장 타일이 한꺼번에 떨어져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새벽까지 클럽을 가득 매운 채 춤을 즐기던 젊은이들이 기둥을 붙잡거나 벽에 기대며 급히 몸을 피했고, 이 장면은 폐쇄 회로 TV에 그대로 녹화됐습니다.
또, 산티아고에서 950km 떨어진 '케울레'에서는 어제 일어난 여진으로 너울이 사납게 일렁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벨기에 왕립 기상대의 한 지진학자는 지난달 27일 강진이 칠레를 강타했을 때, 8,000km 떨어진 벨기에에서도 땅이 위아래로 1cm 출렁였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난 지난달 27일 수도 산티아고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천장 타일이 한꺼번에 떨어져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새벽까지 클럽을 가득 매운 채 춤을 즐기던 젊은이들이 기둥을 붙잡거나 벽에 기대며 급히 몸을 피했고, 이 장면은 폐쇄 회로 TV에 그대로 녹화됐습니다.
또, 산티아고에서 950km 떨어진 '케울레'에서는 어제 일어난 여진으로 너울이 사납게 일렁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벨기에 왕립 기상대의 한 지진학자는 지난달 27일 강진이 칠레를 강타했을 때, 8,000km 떨어진 벨기에에서도 땅이 위아래로 1cm 출렁였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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