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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8시 20분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적어도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태풍 모라꼿 피해를 입은 남부 지방에서 산사태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현 지아샨 동남쪽 17km, 깊이 5km 지점입니다.
지진 발생직후 남부 도시인 타이난의 방직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가 붕괴 됐으며 가오슝의 지하철과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운행도 잠시 중단됐습니다.
또 진앙지 인근인 지아샨에서 산사태가 적어도 3건이 발생해 군 헬기가 피해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북부에 있는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감지됐으며 타이베이에서도 일부 정전이 됐습니다.
타이완은 두 개의 대륙판이 만나는 곳에 있어 지진이 잦으며, 지난 1999년에는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2,4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지만 지난 8월 태풍 모라꼿 피해를 입은 남부 지방에서 산사태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타이완 남부 가오슝현 지아샨 동남쪽 17km, 깊이 5km 지점입니다.
지진 발생직후 남부 도시인 타이난의 방직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가 붕괴 됐으며 가오슝의 지하철과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운행도 잠시 중단됐습니다.
또 진앙지 인근인 지아샨에서 산사태가 적어도 3건이 발생해 군 헬기가 피해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북부에 있는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감지됐으며 타이베이에서도 일부 정전이 됐습니다.
타이완은 두 개의 대륙판이 만나는 곳에 있어 지진이 잦으며, 지난 1999년에는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2,4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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