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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등 태국 왕실이 군경과 시위대 간의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자들의 병원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태국 신문인 더 네이션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왕실은 어제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과 관련 기관 등에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유혈사태에 대한 푸미폰 국왕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왕실은 또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함께 사망자들의 장례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미폰 국왕이 병원비 지원 등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이번 사태에 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국에서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으며 중재자 역할을 해왔던 푸미폰 국왕은 지난해 9월 고열과 피로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의 정신적 지주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도 시위로 숨진 참가자 유가족들에게 10만 바트, 약 346만 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국 왕실은 어제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과 관련 기관 등에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유혈사태에 대한 푸미폰 국왕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왕실은 또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함께 사망자들의 장례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미폰 국왕이 병원비 지원 등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이번 사태에 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국에서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으며 중재자 역할을 해왔던 푸미폰 국왕은 지난해 9월 고열과 피로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의 정신적 지주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도 시위로 숨진 참가자 유가족들에게 10만 바트, 약 346만 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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