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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진이 발생한 중국 칭하이성 위수현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760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진앙의 깊이가 당초 알려진 33km가 아니라 14km로 확인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승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와르르 무너져 내린 호텔 건물 잔해.
어지럽게 널려진 잔해 속으로 생명 탐지기가 들어가고, 마침내 생존자 4명을 찾아냅니다.
5시간 동안 계속된 구조 활동 끝에 매몰 2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
"5시간의 노력으로 중간에 여진의 위협과 산소 부족 상황을 이겨내면서 4명을 구해냈습니다."
지진 현장 곳곳에서는 낮 밤 없는 구조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16시간 동안 건물 잔해 속에 묻혀 있던 어린 소녀가 구출됐습니다
[인터뷰:생존 소녀]
"정말 감사합니다. 한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17시간 동안 잔해에 갇혀 있던 여성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5살 소녀가 구출되기도 했지만 부모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은 지진 현장에 마련된 임시 텐트 안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참아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구조 활동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정도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진앙의 깊이가 당초 알려진 33km가 아니라 14km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쓰촨성 대지진 당시 진앙의 깊이는 10km였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강진이 발생한 중국 칭하이성 위수현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760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진앙의 깊이가 당초 알려진 33km가 아니라 14km로 확인돼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승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와르르 무너져 내린 호텔 건물 잔해.
어지럽게 널려진 잔해 속으로 생명 탐지기가 들어가고, 마침내 생존자 4명을 찾아냅니다.
5시간 동안 계속된 구조 활동 끝에 매몰 2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터뷰:구조대원]
"5시간의 노력으로 중간에 여진의 위협과 산소 부족 상황을 이겨내면서 4명을 구해냈습니다."
지진 현장 곳곳에서는 낮 밤 없는 구조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16시간 동안 건물 잔해 속에 묻혀 있던 어린 소녀가 구출됐습니다
[인터뷰:생존 소녀]
"정말 감사합니다. 한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17시간 동안 잔해에 갇혀 있던 여성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5살 소녀가 구출되기도 했지만 부모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1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은 지진 현장에 마련된 임시 텐트 안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참아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구조 활동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정도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진앙의 깊이가 당초 알려진 33km가 아니라 14km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쓰촨성 대지진 당시 진앙의 깊이는 10km였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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