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계 전 태국 총리, 국왕 알현 신청

탁신계 전 태국 총리, 국왕 알현 신청

2010.04.19.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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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지지하는 전직 태국 총리가 최근의 정정 불안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에게 알현을 신청했다고 태국 신문 방콕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야당인 푸에아타이당의 당수인 차와릿 용차이윳 전직 총리는 심화되고 있는 정정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왕 비서실을 통해 푸미폰 국왕에게 알현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는 푸미폰 국왕은 과거 수십년 동안 사회의 중심추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의 반정부 시위 사태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차와릿 전 총리는 또 탁신의 처남인 솜차이 옹사왓 전직 총리와의 공동 성명에서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방콕 일대에 선포 중인 비상사태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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