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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방콕으로 향하는 지방도로 곳곳을 봉쇄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시위대가 콘캔주와 롭부리주 등 방콕 북부 지역의 주요 도로 곳곳을 트럭 등으로 막은 채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시위대가 통행차량을 불법 검문하고 있어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오늘 오전 출근 시간대에 방콕 전철 칫롬역 선로에 폐타이어를 던져 몇시간 동안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 이동을 차단하고 나선 것은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시위대의 협상 재개 요청을 거부하면서 강제해산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아피싯 총리는 시위대가 지방에서 반정부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국가보안법을 적용할 단계는 아니라며 사흘 안에 도로를 정상화하라고 경찰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언론들은 시위대가 콘캔주와 롭부리주 등 방콕 북부 지역의 주요 도로 곳곳을 트럭 등으로 막은 채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시위대가 통행차량을 불법 검문하고 있어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오늘 오전 출근 시간대에 방콕 전철 칫롬역 선로에 폐타이어를 던져 몇시간 동안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 이동을 차단하고 나선 것은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시위대의 협상 재개 요청을 거부하면서 강제해산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아피싯 총리는 시위대가 지방에서 반정부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국가보안법을 적용할 단계는 아니라며 사흘 안에 도로를 정상화하라고 경찰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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