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떤 형세 변화 있어도 6자회담 추진해야"

중국, "어떤 형세 변화 있어도 6자회담 추진해야"

2010.05.11.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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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김승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중국 외교부가 "어떤 형세 변화가 있더라도 6자회담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어떤 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6자회담은 별개 사안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6자회담 당사국들이 각자 성의와 융통성을 발휘해 형세에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계속 함께 노력해 6자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천안함 침몰 사건은 불행한 돌발 사건이라며 현재 조사작업이 진행 중인데 관련 문제가 적절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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