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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천안함 사태 이후 한국과 전면 대립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유발할 수 있는 도발은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데이비드 강 서던 캘리포니아대 한국학 연구소장은 연구소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비무장지대와 남북이 분쟁중인 해상에서 제한된 규모의 충돌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전면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대한 도발은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강 소장은 한반도에 긴장이 계속되고 소규모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지만 모든 당사자들이 전쟁은 이익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면전의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소장은 중국이 중간 노선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전략가들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때 중국이 북한을 비난하고 유엔의 대북 제재를 지지한 결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했다는 전략적인 판단을 내리고,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2차 핵실험 때는 북한에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모두 한반도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방향을 잡을 것으로 강 소장은 내다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데이비드 강 서던 캘리포니아대 한국학 연구소장은 연구소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비무장지대와 남북이 분쟁중인 해상에서 제한된 규모의 충돌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전면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대한 도발은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강 소장은 한반도에 긴장이 계속되고 소규모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지만 모든 당사자들이 전쟁은 이익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면전의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소장은 중국이 중간 노선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전략가들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때 중국이 북한을 비난하고 유엔의 대북 제재를 지지한 결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했다는 전략적인 판단을 내리고,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2차 핵실험 때는 북한에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의 추가 도발이나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모두 한반도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방향을 잡을 것으로 강 소장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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