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천안함 침몰 사건이 났을 당시 한국군과 미군이 사건 발생 장소에서 75마일, 120㎞ 떨어진 곳에서 합동으로 대잠수함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주한 미군 대변인인 제인 크라이튼 대령을 인용해 양국군 대잠수함 훈련이 지난 3월 25일 저녁 10시에 시작돼 다음날 저녁 9시에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침몰 사건 전날 미 구축함 2척과 다른 함정들이 한국 잠수함이 표적 역할을 하는 추적 훈련을 벌였다며, 연례 한미 키리졸브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측 해군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 당시 한미 양국이 충남 태안반도 서쪽 격비도 이남 해상에서 훈련 중이었던 것은 맞지만 사건 당일 대잠 훈련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건이 난 해역과는 120㎞ 이상 떨어져 있어 사건을 인지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는 주한 미군 대변인인 제인 크라이튼 대령을 인용해 양국군 대잠수함 훈련이 지난 3월 25일 저녁 10시에 시작돼 다음날 저녁 9시에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침몰 사건 전날 미 구축함 2척과 다른 함정들이 한국 잠수함이 표적 역할을 하는 추적 훈련을 벌였다며, 연례 한미 키리졸브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측 해군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 당시 한미 양국이 충남 태안반도 서쪽 격비도 이남 해상에서 훈련 중이었던 것은 맞지만 사건 당일 대잠 훈련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건이 난 해역과는 120㎞ 이상 떨어져 있어 사건을 인지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