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일간신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조성된 한반도 위기로 북한 지도부가 식량난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주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전략에 따라 천안함 사건 후 대규모 주민 궐기대회를 열고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김일성대 교수 출신인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이 현실적인 고난을 잠시 잊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천안함 사건 이후 서울에서 열린 북한 규탄대회에는 주로 늙은 참전용사들이 참석했지만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군중대회에는 10만 명이 동원돼 한국 정부를 거칠게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신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주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전략에 따라 천안함 사건 후 대규모 주민 궐기대회를 열고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김일성대 교수 출신인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이 현실적인 고난을 잠시 잊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천안함 사건 이후 서울에서 열린 북한 규탄대회에는 주로 늙은 참전용사들이 참석했지만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군중대회에는 10만 명이 동원돼 한국 정부를 거칠게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