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60%, '집 테크' 위해 위장이혼도 무방"

"중국인 60%, '집 테크' 위해 위장이혼도 무방"

2010.06.08.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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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60% 이상이 이른바 '집 테크'를 위해서라면 위장이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관영 신화통신의 국제문제 전문 잡지인 '환구'가 인터넷 포털 '수호망'과 함께 네티즌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부동산 구입을 위해 '위장이혼'도 할만 하다고 답했습니다.

위장이혼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의 90% 이상은 "집값이 너무 비싸고 새 부동산 정책이 불완전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지난 4월 중순부터 한 가구에서 2번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대출금리 상향과 대출금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부동산 억제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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