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월드컵 도박 집중 단속

태국, 월드컵 도박 집중 단속

2010.06.12.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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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월드컵 기간 축구 경기를 놓고 도박이 성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도박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추티 크라이릭시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경찰과 문화부, 교육부 등 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월드컵 경기를 놓고 도박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티 장관은 "온라인 도박과 연루된 국내외의 온라인 사이트 246개에 대해 이미 폐쇄 조치를 취했다"며 "경찰도 온라인 도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내 웹사이트를 조사해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도박법을 보면 월드컵 경기 등을 놓고 도박을 하다 적발될 경우 1,000바트, 우리 돈 3만 8,000원의 벌금형과 최고 징역 1년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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