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전 세계 대양이 증가하는 온실가스에 질식해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먹이사슬이 붕괴하는 등 수백만 년 간 일어난 적이 없는,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와 미국의 해양과학자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서 10년간 해양을 연구한 결과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의 쇠퇴를 일으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치 지구가 매일 담배 두 갑을 피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연구팀은 비유했습니다.
연구팀은 바다에서 온난화와 산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해수 순환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산소가 충분하지 않아 생물이 살 수 없는 '데드 존'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변화는 바다에 생계를 의존하는 수억 명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구의 심장이자 허파인 바다는 인간이 만든 이산화탄소의 30%를 흡수하고 지구의 산소 절반을 공급해 주고 있는데 주된 식량 자원을 바다에 의지하는 인구는 35억명 이상에 이르며, 20년이 지나면 이 숫자는 배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호주와 미국의 해양과학자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서 10년간 해양을 연구한 결과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의 쇠퇴를 일으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치 지구가 매일 담배 두 갑을 피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연구팀은 비유했습니다.
연구팀은 바다에서 온난화와 산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해수 순환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산소가 충분하지 않아 생물이 살 수 없는 '데드 존'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변화는 바다에 생계를 의존하는 수억 명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구의 심장이자 허파인 바다는 인간이 만든 이산화탄소의 30%를 흡수하고 지구의 산소 절반을 공급해 주고 있는데 주된 식량 자원을 바다에 의지하는 인구는 35억명 이상에 이르며, 20년이 지나면 이 숫자는 배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