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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입장 발표에 중국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입장 발표 내용은 G8 정상회담에서 나온 대북비난성명 보다 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정부 고위당국자는 "안보리가 채택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문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라면서 "중국도 안보리가 입장을 밝히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G8 정상회담 성명이 참고가 되고 있지만 안보리의 경우 논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같을 수 없으며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안보리가 채택할 문안의 수위가 낮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미국은 안보리 대응이후 금융부문에 대한 대북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과거 마카오의 BDA 즉 방코델타아시아의 자금 동결과 같은 제재와는 거리가 있으며 금융제재와 관련한 일반적인 기준을 마련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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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엔 안보리의 입장 발표 내용은 G8 정상회담에서 나온 대북비난성명 보다 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정부 고위당국자는 "안보리가 채택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문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라면서 "중국도 안보리가 입장을 밝히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G8 정상회담 성명이 참고가 되고 있지만 안보리의 경우 논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같을 수 없으며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안보리가 채택할 문안의 수위가 낮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미국은 안보리 대응이후 금융부문에 대한 대북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과거 마카오의 BDA 즉 방코델타아시아의 자금 동결과 같은 제재와는 거리가 있으며 금융제재와 관련한 일반적인 기준을 마련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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