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쓰나미가 휩쓸고 간 폐허의 현장에서도 세상과 처음 만난 새 생명은 있습니다.
절망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모든 것을 삼켜버린 미야기현 센다이시.
폐허로 변해버린 이 도시에서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마실 물도, 머물 집도 없는 절망적 상황.
인근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뒤늦게 병원에 달려온 아빠의 감격은 그래서 더 컸습니다.
순식간에 몰아닥친 쓰나미에 동료 의사와 환자의 2/3가 실종됐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아빠는 새 생명이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가노다케시, 아기 아빠]
"아기가 고통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요.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
쓰나미가 휩쓴 이와테현 미야코시에서도 2.5kg의 작은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아기 엄마는 희생자들을 떠올리면 왠지 모를 죄책감이 앞섭니다.
[인터뷰:고바야시 유카, 아기 엄마]
"행복했다기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죄책감이 들어서 울었어요. 물론, 기뻐요. 복잡한 심정입니다."
절망과 절규만이 공존하는 폐허의 현장.
하지만, 재앙 속에서 태어난 어린 생명들은 "그래도 희망은 있다"라는소중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쓰나미가 휩쓸고 간 폐허의 현장에서도 세상과 처음 만난 새 생명은 있습니다.
절망에 빠진 일본인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모든 것을 삼켜버린 미야기현 센다이시.
폐허로 변해버린 이 도시에서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마실 물도, 머물 집도 없는 절망적 상황.
인근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뒤늦게 병원에 달려온 아빠의 감격은 그래서 더 컸습니다.
순식간에 몰아닥친 쓰나미에 동료 의사와 환자의 2/3가 실종됐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아빠는 새 생명이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가노다케시, 아기 아빠]
"아기가 고통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요.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
쓰나미가 휩쓴 이와테현 미야코시에서도 2.5kg의 작은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아기 엄마는 희생자들을 떠올리면 왠지 모를 죄책감이 앞섭니다.
[인터뷰:고바야시 유카, 아기 엄마]
"행복했다기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죄책감이 들어서 울었어요. 물론, 기뻐요. 복잡한 심정입니다."
절망과 절규만이 공존하는 폐허의 현장.
하지만, 재앙 속에서 태어난 어린 생명들은 "그래도 희망은 있다"라는소중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