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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에 이번에는 폭설이 내리고 혹한까지 찾아왔습니다.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재민들은 생존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휩쓸고간 미야기현의 한 마을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가득 쌓인 채 방치된 건물 잔해를 감추려는 듯 거리에도 적지 않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과 함께 추위도 찾아왔습니다.
예년 같으면 봄 기운이 기지개를 펼 시기에 혹한이 찾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대피소들마다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재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제한송전으로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난로를 데울 연료도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주차장에 쌓인 눈을 비닐봉투에 퍼담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자 눈을 녹여 씻거나 화장실에 쓸 물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폭설이 내린 와중에서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구호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추위에도 불구하고 구호품을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여느 때 같았으면 눈이 반가왔을 스키장.
이 곳에서도 올해는 추위에 떠는 이재민들에게 스키복을 구호품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찾아온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생존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에 이번에는 폭설이 내리고 혹한까지 찾아왔습니다.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재민들은 생존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휩쓸고간 미야기현의 한 마을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가득 쌓인 채 방치된 건물 잔해를 감추려는 듯 거리에도 적지 않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과 함께 추위도 찾아왔습니다.
예년 같으면 봄 기운이 기지개를 펼 시기에 혹한이 찾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대피소들마다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재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제한송전으로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난로를 데울 연료도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주차장에 쌓인 눈을 비닐봉투에 퍼담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자 눈을 녹여 씻거나 화장실에 쓸 물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폭설이 내린 와중에서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구호 노력은 계속됐습니다.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추위에도 불구하고 구호품을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여느 때 같았으면 눈이 반가왔을 스키장.
이 곳에서도 올해는 추위에 떠는 이재민들에게 스키복을 구호품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찾아온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생존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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