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엔화가치 급등 저지 공동 개입 합의

G7, 엔화가치 급등 저지 공동 개입 합의

2011.03.18.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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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주요 7개국이 엔고 저지를 위한 공동 개입에 합의했습니다.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오늘 일본 대지진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 전화회담을 가진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니혼 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들은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은 그동안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입장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돼 왔습니다.

어제 엔화는 미 달러화 대비 76엔대까지 밀리면서 초강세를 나타냈고, 이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경제 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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