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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엔 안보리가 리비아 상공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했습니다.
리비아 정부군에 대한 공습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했습니다.
안보리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포함한 군사개입의 결의안을 반대없이 통과시켰습니다.
안보리는 외국 군사력이 어떤 형태로든 리비아 영토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전제로 리비아군의 공격으로 부터 민간인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아랍권 국가들과의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카다피 정부군을 무력화하기 위한 공습은 빠르면 일요일쯤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되면 인도적 지원을 위해 허가된 항공기 외에 어떤 비행기도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유엔이 지정한 군대가 격추할 권리를 갖게 돼 리비아 내전에 군사적인 개입의 길을 열었습니다.
안보리가 리비아의 제공권을 장악하는 결의를 채택함으로써 카다피군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내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결의안 표결에 중국과 러시아 등 5개 국가가 기권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견'이라는 명분에는 금이 가게 돼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UN의 결의안 채택으로 카다피 정부군에 기울던 힘의 균형이 흔들리며 예측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 안보리가 리비아 상공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했습니다.
리비아 정부군에 대한 공습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이재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했습니다.
안보리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포함한 군사개입의 결의안을 반대없이 통과시켰습니다.
안보리는 외국 군사력이 어떤 형태로든 리비아 영토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전제로 리비아군의 공격으로 부터 민간인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아랍권 국가들과의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카다피 정부군을 무력화하기 위한 공습은 빠르면 일요일쯤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되면 인도적 지원을 위해 허가된 항공기 외에 어떤 비행기도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유엔이 지정한 군대가 격추할 권리를 갖게 돼 리비아 내전에 군사적인 개입의 길을 열었습니다.
안보리가 리비아의 제공권을 장악하는 결의를 채택함으로써 카다피군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내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결의안 표결에 중국과 러시아 등 5개 국가가 기권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견'이라는 명분에는 금이 가게 돼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UN의 결의안 채택으로 카다피 정부군에 기울던 힘의 균형이 흔들리며 예측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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