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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에 휩쓸려 바다에 표류하다가 3주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개가 주인과 만났습니다.
미야기 현의 게센누마 시에 사는 50대 여성은 TV 뉴스에서 개가 구조되는 장면을 보고 자신의 두 살 난 애완견 '밴'인 것을 확인하고 동물 대피소를 찾아 '밴'과 재회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개는 쓰나미에 휩쓸려 바다 위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서 표류하다가 지난 2일 구조됐습니다.
해상보안청은 게센누마 해안에서 1.8km쯤 떨어진 해상의 주택 지붕 위에 개 한 마리가 있는 것을 헬리콥터 승조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특수구조대원 2명이 지붕 위에 내리자 개가 이리저리 도망쳐 구조에 난항을 겪었지만, 구조대원이 소형 보트로 바꿔 타고 다시 접근해 개를 구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야기 현의 게센누마 시에 사는 50대 여성은 TV 뉴스에서 개가 구조되는 장면을 보고 자신의 두 살 난 애완견 '밴'인 것을 확인하고 동물 대피소를 찾아 '밴'과 재회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개는 쓰나미에 휩쓸려 바다 위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서 표류하다가 지난 2일 구조됐습니다.
해상보안청은 게센누마 해안에서 1.8km쯤 떨어진 해상의 주택 지붕 위에 개 한 마리가 있는 것을 헬리콥터 승조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특수구조대원 2명이 지붕 위에 내리자 개가 이리저리 도망쳐 구조에 난항을 겪었지만, 구조대원이 소형 보트로 바꿔 타고 다시 접근해 개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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