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지진 후 규모 5.0 이상 여진 500차례"

"일 대지진 후 규모 5.0 이상 여진 500차례"

2011.06.02.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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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500차례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까지 일본 대지진의 여진 중 규모 5.0 이상 강진이 500회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 6.0 이상은 81차례, 7.0 이상은 5차례였다고 기상청은 덧붙였습니다.

대지진이 발생한 3월 11일 당일에만 규모 5.0 이상 지진이 158차례 일어났고, 5월 이후에는 하루 최대 4차례 꼴로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다발 국가인 일본이지만 이처럼 여진이 자주 발생하기는 처음이며 지금까지 여진이 가장 많았던 지난 1994년 홋카이도 지진 당시 80일간 126차례의 기록을 상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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