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원자로 냉각수 주입량 일시 저하에 경보

1호기 원자로 냉각수 주입량 일시 저하에 경보

2011.07.04. 오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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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오늘 아침 원자로에 대한 냉각수 주입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경보가 울려 일시적으로 주수량을 늘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원전 1호기부터 3호기에서는 오염수를 정화한 뒤 원자로에 냉각수로 다시 투입하는 이른바 '순환주수냉각' 작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중 1호기에서 어제 밤 9시쯤부터 냉각수 투입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오늘 오전 8시 13분에는 시간당 3톤까지 저하되면서 주수량 감소를 알리는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직후 냉각수 투입량을 3.8톤으로 늘려 거의 정상으로 되돌아 왔고 이 사이 원자로의 온도와 압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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