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 의원들 "다음달 울릉도 가겠다"

일 자민 의원들 "다음달 울릉도 가겠다"

2011.08.03.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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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행 시도가 일본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자 여야 보수 성향의 의원들이 잇따라 방한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히라사와 가쓰에이 자민당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에 울릉도에 가겠다고 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TBS도 히라사와 의원과 시모무라 하쿠분 의원이 정기국회가 끝난 뒤인 다음달에 울릉도에 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야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은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 정부에 대해 "신도 의원 등의 입국을 거부한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 입국이 좌절된 신도 요시타카 의원 등 3명도 지난 1일 밤 귀국 회견에서 "다시 계획을 짜 한국행을 시도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울릉도에 가겠다는 자민당 의원들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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