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총리, '폭동 사태' 긴급 의회 소집

영 총리, '폭동 사태' 긴급 의회 소집

2011.08.09. 오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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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번지고 있는 폭동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긴급 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폭동 사태를 다룰 비상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회하고 있는 의회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또 폭력 사태를 일으킨 시위 참가자들을 비난하면서 런던 소요 지역에 경찰 만 6천여 명을 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부터 2주 일정으로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던 캐머런 총리는 폭동 사태가 확산되자 급거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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