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버냉키 의장 연설에 급등

미 증시, 버냉키 의장 연설에 급등

2011.08.27.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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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버냉키 의장의 경기부양책 관련 발언의 영향으로 급등했습니다.

다우는 1.21% 오른 11,284.54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2.49% 상승한 2,479.85, S&P는 1.51% 오른 1,176.80을 기록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버냉키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한 수단들이 아직 남아 있다며 부양조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증시에 호재가 됐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에서 연준의 가능한 대응방법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해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국제유가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0.1% 오른 배럴당 85.3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0.8% 상승한 111.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1.9% 오른 온스당 1,797.3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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