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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미국이 북한을 공정하게 다루지 않고 있다고 말한 사실이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이 본국에 보고한 전문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8월 언론사 간부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은 인도와 상황이 비슷한데 인도는 핵 보유가 용인되고 북한은 왜 안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한국의 국방력 강화는 북한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외교전문은 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추정은 가능했지만 대통령이 언론사 간부들에게 직접 얘기한 것은 다소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한 미국 대사관이 본국에 보고한 전문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8월 언론사 간부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은 인도와 상황이 비슷한데 인도는 핵 보유가 용인되고 북한은 왜 안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한국의 국방력 강화는 북한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외교전문은 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추정은 가능했지만 대통령이 언론사 간부들에게 직접 얘기한 것은 다소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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